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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 마케팅 도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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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의 글로벌 마케팅 - 인공지능이 바꾸는 마케팅의 미래 이철 저자의 'AI 시대의 글로벌 마케팅'을 처음 펼쳤을 때, 솔직히 좀 막연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AI라는 키워드가 요즘 워낙 흔하게 쓰이다 보니까 "또 그 얘기겠지" 하는 선입견이 있었거든요. 근데 읽어보니 완전히 달랐습니다. 저자는 단순히 AI 도구 사용법을 알려주는 게 아니라, AI가 글로벌 시장에서 어떻게 마케팅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분석해요. 특히 국내 기업이 해외 진출할 때 AI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현지화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 실전 사례가 풍부하게 담겨 있더라고요. 기술 트렌드 서적이라기보단 마케터가 실무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전략서에 가깝다는 게 첫인상이었습니다. AI 기반 고객 분석 - 예측에서 선제적 대응으로 과거엔 고객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
맨땅에 헤딩은 이제 그만, 마정산의 <디지털 마케팅 실전 활용>으로 배우는 생존의 기술 "마케팅, 그냥 돈 태워서 광고 돌리면 되는 거 아니야?"라고 쉽게 말하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속이 타들어 가는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저 역시 처음 온라인 비즈니스 세계에 발을 들였을 때는 '노출'이 곧 '매출'이라는 순진한 착각 속에 살았습니다. 네이버 검색광고, 인스타그램 스폰서 광고, 온갖 배너 광고에 예산을 쏟아부었지만, 돌아오는 건 텅 빈 통장과 저조한 전환율뿐이었죠.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지, 어디서부터 꼬인 건지 알 수 없어 답답해하던 시기에 만난 책이 바로 마정산 저자의 입니다. 시중에 넘쳐나는 마케팅 서적들이 거창한 '브랜딩 이론'이나 뜬구름 잡는 '전략'만을 이야기할 때, 이 책은 철저하게 '현장'과 '도구'를 파고듭니다. 당장 내일 아침에 스마트스토어 유입을 늘리려면 ..
모든 마케터는 사업가다 - 마케팅 실무자가 꼭 읽어야 할 필독서 소선중 저자의 '모든 마케터는 사업가다'는 단순히 마케팅 이론을 나열한 책이 아닙니다. 실제 현장에서 10년 넘게 구르면서 느낀 건데, 이 책은 마케터가 어떤 관점으로 비즈니스를 바라봐야 하는지 명확하게 제시해요. 책 제목부터 꽤 도발적이죠? 하지만 읽다 보면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대목이 한두 군데가 아닙니다. 광고 집행만 잘한다고 좋은 마케터가 아니라는 걸, 숫자와 데이터 뒤에 숨은 본질을 읽어내야 한다는 걸 이 책은 계속 강조합니다. 요즘처럼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마케터도 경영자의 시선을 가져야 한다는 메시지가 처음부터 끝까지 관통하고 있어요. 마케터의 본질 - 단순 실무자가 아닌 비즈니스 설계자 많은 마케터들이 자신을 "광고 집행하는 사람" 정도로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엔 그랬어요. ..
테크닉의 시대에 '본질'을 묻다: 고현숙의 <그렇게 진짜 마케터가 된다>가 전하는 성장의 비밀 마케팅을 업으로 삼고 계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겪는 시기가 있습니다. GA4(구글 애널리틱스) 자격증을 따고, 파이썬을 배우고, 최신 퍼포먼스 마케팅 툴을 익히느라 정신없이 달리고 있는데, 어느 순간 "내가 지금 기계 부속품이 된 건가?" 싶은 허무함이 밀려오는 때 말이죠. 숫자는 화려한데 정작 고객의 마음은 잡히지 않고, 캠페인 효율은 널뛰기를 하는데 원인을 알 수 없어 답답했던 밤들. 저 또한 스킬셋(Skill-set)을 늘리는 데만 혈안이 되어 정작 마케터로서의 '마인드셋(Mind-set)'은 텅 비어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서점 매대에 넘쳐나는 "000으로 월 천만 원 벌기" 류의 자극적인 기술서들 사이에서 고현숙 저자의 를 집어 든 건, 어쩌면 그런 갈증 때문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이 책은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