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 마케팅 도서 리뷰 (52)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케팅 스킬보다 먼저 ‘사람의 뇌’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 우석봉의 "브랜드 심리학" 화려한 로고와 카피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갈증마케팅 업무를 하거나 내 브랜드를 운영하다 보면, 어느 순간 '벽'에 부딪히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저 역시 최근 그런 시기를 겪었습니다. 남들이 좋다는 마케팅 강의를 듣고, 상세페이지 디자인을 화려하게 바꾸고, 광고 예산을 늘려 보아도 성과는 기대만큼 오르지 않았습니다. 분명 기술적으로는 더 완벽해졌는데, 고객들의 반응은 여전히 차가웠습니다. "우리 제품이 경쟁사보다 스펙이 더 좋은데, 왜 고객들은 비싸고 기능도 떨어지는 저 브랜드를 맹목적으로 좋아할까?"라는 의문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이것을 단순히 '감성 마케팅'의 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감성적인 사진을 쓰고 문구를 다듬는 데 집중했습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겉멋만 .. 작은 브랜드는 행동경제학이 답이다 - 예산 없어도 승부할 수 있다 스타트업에서 일하다 보면 늘 같은 고민에 부딪혀요. "대기업처럼 광고비 쓸 수 없는데 어떻게 경쟁하지?" 대형 브랜드들은 TV 광고에 수억 쏟아붓고, 유명 연예인 모델로 쓰고, 온갖 채널에 광고를 깔아요. 우린 그럴 여력이 없으니까 항상 비슷한 방식만 반복하게 되더라고요. SNS 마케팅, 바이럴 영상, 이벤트 프로모션... 그런데 효과는 미미하고요. 그러던 중에 '작은 브랜드는 행동경제학이 답이다'라는 제목을 봤을 때, 뭔가 다른 접근법이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들었어요.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사실 행동경제학이라는 단어가 처음엔 어렵게 느껴졌어요. 경제학이라니 복잡한 수식이나 이론이 나올 것 같았거든요. 근데 저자인 곽준식 님이 광고 대행사 실무자라는 걸 알고 나서 생각이 바뀌었어요. 이론만 아.. 소비자심리와 광고 PR 마케팅 - 설득의 기술을 이해하다 요즘 마케팅 관련 책을 몇 권 연달아 읽다 보니까, 비슷비슷한 내용이 반복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고객 중심으로 생각하세요", "데이터를 활용하세요" 같은 말들이요. 틀린 말은 아닌데, 막상 실무에서 어떻게 적용하라는 건지 감이 안 오더라고요. 그러던 중에 '소비자심리와 광고 PR 마케팅'이라는 제목을 보고 끌렸어요. 심리학이라는 키워드가 들어가 있어서 좀 더 본질적인 접근을 할 것 같았거든요. 이병관 외 여러 저자가 함께 쓴 책이라 다양한 관점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았고요.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실무에서 광고 캠페인을 기획할 때마다 고민이 많았어요. 예산은 한정돼 있는데 효과는 불확실하니까요. "이 메시지가 정말 먹힐까?", "왜 어떤 광고는 기억에 남고 어떤 건 스쳐 지나갈까?" 같은 의문이.. 뇌를 훔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여는 열쇠: 박성욱의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심리 마케팅" 아무리 제품이 좋아도 팔리지 않아 밤잠을 설쳤던 날들, 다들 한 번쯤은 겪어보셨을 겁니다. 저 역시 "내 제품은 완벽한데 왜 고객들은 몰라줄까?"라며 애먼 시장 탓을 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스펙을 나열하고 가격을 할인해 봐도 요지부동이던 매출 그래프가, 단지 '말하는 방식'을 바꾸었을 뿐인데 꿈틀대기 시작했을 때의 그 전율을 잊을 수 없습니다. 마케팅은 결국 제품 싸움이 아니라 '인식의 싸움'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 순간이었죠. 박성욱 저자의 은 바로 그 지점, 고객의 지갑을 여는 것은 이성적인 논리가 아니라 무의식적인 심리 기제라는 사실을 아주 날카롭게 파고듭니다. 이 책은 뜬구름 잡는 이론서가 아닙니다. 오히려 인간의 뇌가 얼마나 비합리적으로 작동하는지, 그리고 그 비합리성을 어떻게 비즈니스의 기.. 이전 1 ··· 7 8 9 10 11 12 13 다음